공지사항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제16대 신임회장 인사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2-13
조회
1411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 제16대 회장을 맡게 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오용석입니다.
회원 여러분에게 진작 인사를 드렸어야 되는데 학회의 현안문제를 정리하느라 늦게 인사 글을 올리는 것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저는 학회의 존재가치가 회원을 위한 봉사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데 있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학회가 회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다면 그 학회는 존재가치를 상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역할의 첫째로는, 학회가 회원들을 위한 학술활동의 장을 만들고, 이러한 활동의 결정체로서 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에 우수한 논문들이 게재되어 여러 회원들이 정보를 얻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학회는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보호에도 앞장서야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 저희 16대 임원진은 이상과 같은 학회의 기본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기 위해 회장이하 전 임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의용생체공학회가 구태의 부족함을 벗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진심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우선, 지난 2006년 1월23일에 개최된 본 16대 임원진의 첫 번째 이사회 (별첨-이사명단)에서는 학회의 현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논의하여 결정된 사항을 회원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월 21일 학회 사무실을 아래 주소로 이전하였습니다.
주소: 서울 성북구 보문동 7가 25-1 에이스빌딩 3층
전화: 02-921-8551, 8552 팩스: 02-921-8502


2006년의 춘, 추계학술대회의 시행에 대해서는 우선, 5월에 예정되어 있는 춘계학술대회는 우리 학회가 의학물리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2006년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WC2006(www.wc2006-seoul.org)으로 대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추계학술대회는 예정대로
11월 둘째 금요일(11월 10일)에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은 한국 의공학계의 역사상 가장 큰 국제 행사인 WC2006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총력을 모아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 춘계학회가 개최될 경우 WC2006의 논문과 중복되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춘계학술대회는 논문발표 없이 회원들의 친목과 학회의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워크샵의 형태로 치르기로 결정하여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간절히 바라던 의공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가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2005년도부터 영문으로 발간되는 의공학회지 “Journal of Biomedical Engineering Research"가 학술진흥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술지 평가사업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재단의 등재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동안 무엇보다 우수한 논문들을 학회지에 투고해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과 학회의 편집위원회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학회지의 SCI 등재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영문판으로의 학회지 발간은 지속하기로 하였으며, 2006년도부터 학회지에 게재되는 모든 논문에 대하여 소정의 게재료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학회의 재정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학회운영에 필요한 재정의 주 수입원인 회원의 회비 납부실적이 저조하기 때문으로 이 때문에 학회 사무국의 운영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학회의 활동 및 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에 올해부터 학회 회원자격 유지는 년회비 납부자와 종신회원으로 한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년회비는 정회원 50,000원, 학생회원 30,000원으로 하였으며 대다수 외국학회가 시행하듯이 별도의 가입비는 없이 1년 단위로 학회비 납부 여부에 따라 자격이 유지되도록 하였습니다.

종신회비는 현재 400,000원에서 2007년도부터는 500,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종신회원과 년회비 납부 회원만이 학회의 활동회원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학회에서 제공하는 모든 지원과 혜택의 수혜자가 될 것입니다. 2006년도에 많은 분들이 종신회원에 가입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06년도 년회비는 3월31일까지
국민은행, 계좌번호 031-25-0006-795,
예금주 (사단)대한의용생체공학회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의공학 관련 자격증 시험제도는 2007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수험서발간, 예상문제 출제 등 학회의 사전 준비는 교육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법제화 시험 실시 직전인 2006년도에도 학회에서 주관하는 기존의 의료공학 전문가 자격증 시험은 기존과 같이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기존의 학회에서 발급한 자격증이 새로운 의료기기법 시행의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여러 관련 기관, 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회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학회에서는 의공학 관련 학부 및 대학원 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현재 의공학 관련 교육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을 실시하고 학회가 지향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서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는 향후 의공기사 자격증 시험과도 관련이 되고, 또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및 세부전문가 인력 양성에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으로 학회가 주도적으로 발전, 개선시켜야 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학회의 홈페이지 (http://www.kosombe.or.kr)는 회원들의 공간입니다. 그 동안 학회가 새롭고 유익한 콘텐츠의 업그레이드에 소홀했던 것이 회원들의 접속과 이용이 매우 저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의 개선으로 학회의 많은 업무들이 회원들에게 편리하게 공개되고, 온라인상에서 학회업무 (학술활동, 논문발간, 교육활동, 친목활동)에 대한 정보의 광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올해는 의용생체공학회가 주관하는 WC2006, 즉, “세계의학물리학회 및 의용생체공학회”인 WC2006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국의 의용생체공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최근의 상황은 미래의 성장동력산업으로서 의료산업 그중에서도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이 국가과제로 중요한 분야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주어진 임기동안 이러한 의료기기산업 발전의 중심체로서 의용생체공학회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회원들을 위한 봉사의 정신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학회에 대한 회원여러분의 진심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인사를 올립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 오 용 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031-787-7491
yongseok@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