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안녕하십니까?

2024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위원장 박성민, 학술이사 기재홍, 김대유, 구자현입니다. 제64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학술대회를 “From Lab to Life: Bringing Biomedical Innovations to Industry” (연구실에서 실생활로: 바이오메디컬 혁신을 산업계에 선보이다) 라는 주제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 회원님들과 의공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지난 춘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학회에서는 의공학 기술의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 최신 연구 동향, 그리고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지난 학술대회 기간 내내 참석하신 연구자분들, 특히 학생분들의 뜨거운 참여를 학회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의공학 기술 발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논의가 개진되길 기대하며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의공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연구실에서 이루어진 혁신이 상용화되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됨으로써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의공학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해결 과정,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성과를 직접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고자 실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실 기조 강연자로 박용근 카이스트 교수님과 김종효 서울대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또한, 의공학 주요 분야인 뇌공학, 바이오센서/바이오칩, 생체계측, 생체소재, 생체역학 및 의료 로봇, 의광학, 임상의료기기, 의료영상처리 및 시스템, 의료인공지능, 의료기기 규제과학 등 10개의 분과에서 우수한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이론적 논의를 넘어, 연구가 어떻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임상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상용화 과정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깊이 있는 통찰과 실질적인 교훈을 공유하기 위한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미래 의공학을 선도할 학부 및 대학원생들에게는 포스터 발표와 학생 구연 세션을 통해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더불어 의공학 분야 기업체 및 연구소를 직접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전시 부스와 채용 박람회도 함께 마련하여 실질적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조 강연자, 좌장, 참여 및 후원 기업과 연구소, 이규백 회장님을 비롯하여 실무를 담당해 주신 학회 임원 여러분과 조직 위원분들, 특히 학술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수고해 주신 각 분과 위원장님과 위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학회 회원 및 산·학·연·병·관의 모든 관계자분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하며, 모두에게 건강하고 보람된 학술대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이사 박성민•기재홍•김대유•구자현